일본 최대 기업인 미쓰비시(Mitsubishi)는 일본 정부의 친환경 사업 장려와 지원에 동참 하여 PET 리사이클 사업에 뛰어들었다. 본 사업을 위해 Utsumi와 합작하여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 이미 수년간 BoReTech의 설비를 사용해온 Utsumi는 예비 사업 논의를 거쳐 BoReTech를 프로젝트의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하였다.

이 PET 재활용 프로젝트는 시간당 6톤의 세척 라인을 포함하며, EREMA의 펠릿 시스템을 통해 식품용 B2B에 활용된다. 연간 생산량은 25,000톤으로 설계되었으며 BoReTech이 분쇄,세척 라인을 담당한다. 일본 PET병 재활용 표준 구성을 기반으로 Utsumi가 지난 10년간 BoReTech 장비를 사용한 경험과 향후 장비 운행의 편의성까지 고려하여, Utsumi의 엔지니어가 프로세스 설계에서 좋은 안을 제안했고, BoReTech 엔지니어의 인정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일본 시장의 사업 운영과 더불어 사업 관리를 감안하면 미쓰비시 프로젝트는 가동부터 납품까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진행 과정에서 전자제어시스템의 정보 및 데이터 교환 완료, 플랫폼 핸드레일 설계, 원가 관리, 운행 과정 모니터링의 투명한 공개, 바이어 자체 설치를 위한 원격 지원 등 여러 문제점을 해결했다.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직원을 파견하지 못하여 설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일본의 선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드라인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매일 정기 회의와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규모가 크고 복잡한 제어 시스템을 갖춘 이 프로젝트는 BoReTech의 원격 관리를 통해 바이어가 직접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2021년 9월에 설치 작업을 마치고 10~11월부터 설비 시운전을 진행해 2022년 2월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열수축성 라벨과 다층병 등 종류가 많은 일본 병 소재의 특성에 따라 라벨과 나일론 필름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세척 라인 말단 부분에 사이클론 라벨 제거 및 분리 장치를 사용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수처리 시스템은 바이어가 직접 설계, 구매, 제조하였으며 당사는 입고 보조 장치, 진동스크린, 물탱크, 입고 카트 등을 제공했다. 일본의 높은 인건비를 감안하여 바이어가 자동 선별기의 위치를 남겨두었고 향후 실제 수요에 따라 추가로 설치하면 인건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다.